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0일(월)부터 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에서 대구미래교육공간 조형물 24대의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에 전시된 조형물은 2018년에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공간 공모에 당선되어 설계와 공사를 시작, 2019년 11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대구시내 초중고 24교 미래교육공간의 모습을 한 눈에 담은 것이다.
이번에 전시된 사람 키 높이의 조형물(대당 60cm吸cm?cm)의 4면에는 각 학교가 새로 조성한 미래교육공간의 짧지만 열정 가득한 역사가 빼곡히 담겨 있다.
조형물의 4면을 찬찬히 읽어 내려가면, 학교마다 왜 이런 공간이 필요했고,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는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떤 공간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는지 그 과정을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즉 24개의 조형물에는 별 쓸모없이 있던 복도 및 계단 등의 자투리 공간을 재활용한 사례, 특별교실 등을 다목적 미래형 융복합 수업 공간으로 재구성한 사례, 1층 건물과 외부 화단을 연결한 자연친화적 미래수업공간 구성 사례, 도서관과 미래교육공간을 연계한 사례 등 지금까지의 근대적 학교 공간 구조를 탈피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창의적 미래교육공간 디자인이 탄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조형물은 2018년 대구미래교육공간 사업을 총괄한 영남대 도현학 교수팀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2019년 12월에 대구미래교육포럼 때 공개된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대구교육연수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남부도서관, 중앙도서관까지 8개월간의 전시를 거쳐, 시교육청에서 새로운 관람객을 맞게 되었다.
시교육청 동관 1층 로비는 민원실을 이용하는 일반인을 비롯, 각종 행사와 회의에 참여하는 학생, 교직원들이 다녀가는 곳이라 대구교육공간의 변화상을 널리 공유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은 2023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지난 2018년부터 올해로 3년째 많은 호응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미래교육과정과 연계되고, 사영자의 편의를 도모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드는 공간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도록 학교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학생, 교직원, 일반인들이 이 조형물을 많이 관람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