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2020년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16시간에 걸쳐 지역사회에서 실제 활동할 수 있는 지역민, 학부모, 교원 등 22명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및 갈등 상황에서 화해조정가를 통하여 학생·학부모 간 관계회복 역할을 하고 사회적 보호망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양성하는데 바탕을 두었다. 학교폭력 사안 및 갈등 상황 해결을 위해 학교현장에 실제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중점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연수와 다르다.
연수는 학교폭력 화해조정 경험있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여 실제 실습 및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연수 내용은 ▲ 관계회복을 위한 의사소통과 실습 ▲ 회복적 정의와 실습 ▲ 관계회복 실제와 실습 ▲ 공동체 세우기로 구성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빛가람중 김00 학부모는“조정자로서 학교폭력 등 갈등 상황에 처해있는 학생·학부모의 감정에 대한 충분한 공감능력 연습과 기분·느낌 파악을 위한 실습 과정이 의사소통 능력 기술을 다져가는데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사안 관련 관계회복 화해조정을 통해 평화학교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 다음달 9월에는 학교폭력 관계회복 화해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