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2019. 5. 23.(목)~24.(금)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되는 「인도적 위기상황 하에서의 성기반 폭력(SGBV)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Ending Sexual and Gender-Based Violence (SGBV) in Humanitarian Crises)*」 에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ㅇ 이 회의는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약 1/5가량이 당하고 있는 성기반 폭력*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결집하기 위해, 노르웨이, 유엔인도지원조정실(OCHA),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이 공동 주최
* 성기반 폭력(SGBV)이란 강간, 성노예, 인신매매, 강제결혼, 가정 내 성폭력 등을 통칭
강 조정관은 분쟁 상황 하에서의 성기반 폭력은 여성, 아동, 청소년 등 가장 취약한 계층이 주 피해대상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성기반 폭력 대응을 위해 제공해온 인도적 지원 내역을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계획임을 발표한다.
특히, 강 조정관은 2018년 우리 정부가 출범시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그 일환으로 오는 7. 2.-3 서울에서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임을 홍보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강 조정관은 이번 오슬로 방문 계기 마리안느 하겐 (Marianne Hagen) 노르웨이 외교부 차관을 면담하고,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스출처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