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품질 브랜드 감귤 공동출하 등 유통모델을 정립하고, 감귤 가격 불안정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기술 보급을 위해 농협과 감귤 생산지와 손잡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6일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 및 남원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회장 김용호),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 및 효돈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회장 오명철)와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귤 저비용 생력화 기술지도, 농업인은 고품질 감귤 생산, 농협은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홍보·유통 등 마케팅을 각각 추진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표준과원조성 고품질 감귤 생산 핵심기술 실천 거점 과원 육성을 위해 남원농협 15농가 6.1ha, 효돈농협 6농가 2.2ha 등 2개 단지 21농가 8.3ha를 대상으로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협, 생산단지 등 3개 기관(단체)은 고품질 감귤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성목이식 등 감귤원 구조개선 핵심기술 보급, 토양피복을 통한 고품질 감귤 생산 기술지도, 시기별 생육단계별 현장기술 컨설팅, 영농기술 정보제공 등 고품질 감귤 생산단지 회원의 재배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하기로 한다.
농협은 고품질 감귤의 최상의 가치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브랜드 개발, 홍보, 유통, 출하 등 마케팅을 강화해 감귤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생산단지 회원은 과원 매일 출근하기, 핵심 생산기술 실천을 통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날 농협조합장들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품질 감귤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고, 브랜드화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귤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고품질 감귤 생산·유통을 통해 경쟁과일과 차별화 등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