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지난 5일 밤 “200만 도민과 함께 의과대학의 전남 설립 확정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목포 약사회관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에는 정승원 전남약사회 부회장을 비롯해 약사회 회원 16명이 참석했다.
전남약사회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도민은 몸이 아플 경우 대학병원이 없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취약지역이 전국에서 제일 많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매년 80만 명이 1조 3천억 원이나 된 막대한 비용을 대도시에 지출하기 때문에 의과대학이 전라남도에 설립되면 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시간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남약사회원(1천 289명)들은 “정부와 여당에서 발표한 의대정원 확대와 100명 정원의 전라남도 의과대학이 설립 되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다”고 환영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0만 도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설립에 힘을 실어주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적마스크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