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유휴자원(공공+민간)을 공유함으로써 도민의 편의 증진과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5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주요 콘텐츠 구성과 거래시스템에 등록될 공유자원 조사방안, 플랫폼 BI·네이밍·슬로건 공모전 진행에 대한 발표와 공유경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지속 가능한 경제모델로 공유경제가 이슈화됨에 따라 전라북도 공유자산 실태조사와 공유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공유경제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을 올해 2월 수립한 바 있다.
이날 발표된 착수보고회에서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기능으로 공유자원 거래 결제 시스템, 위치기반 공유지도, 공유이력 확인, 예약 알림(카카오톡, SMS) 연동 기능과 더불어 공유기업용 플랫폼 구축을 지원할 탬플릿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 시도와는 달리 민간 공유자원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으로 거래되어, 무료 나눔터, 공유거점을 발굴 등록하는 등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운영할 예정이다.
시스템에 등록될 민간 공유자원은 지역별·유형별로 공개모집(7.23~8.17)과 현장조사(8~9월)를 병행해 최소 300건 이상을 공유자원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자원은 행정안전부 공유누리에 등록된 1,163개소의 공유자원을 우리도 플랫폼에 연동하여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하였다.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BI·네이밍·슬로건은 공모전(7.24~8.6)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작은 플랫폼 구축 디자인과 공유경제 인증마크 등에 활용되어 공유경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공유가능 자원을 매칭해 주는 온라인 공유경제 플랫폼이 구축돼, 수익모델과 일자리 창출 등 유휴자원 재분배가 新 경제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지역 내 유휴자원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유문화 확산으로 공유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