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북도는‘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체험마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도내 어촌체험마을도 지난해 같은 기간(1~6월)에 비하여 체험 관광객이 감소하여(72천명→49천명, 31.8%p) 체험, 민박, 식사, 특산물 판매 등 관련 소득이 감소하는 등(22.7억원→17.7억원, 22.2%p)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국민이 어촌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Sh수협은행,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3개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9월 30일(수)까지 어촌체험관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도내에는 3곳의 어촌체험마을(군산 신시도, 고창 만돌·장호)을 방문, 조개캐기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참여 카드사(체크카드 포함)로 결제하면 이용료의 30%를 지원(최대 3만 원,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해당 카드사 누리집 또는 앱(App)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 클릭 후 할인 신청을 하고,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할인 가능한 체험·숙박을 확인 후 이용해야 한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방역·위생 관리 조치도 강화했다.
마을 안내센터, 체험장, 숙박시설 등에 손 소독제와 위생장갑 등 방역물품을 상시 비치하도록 하고, 운영진·방문객 행동지침을 배포하는 한편, 야외에서 밀집되지 않은 체험을 제한적으로 운영토록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라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과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어촌마을 방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체험장 운영으로 체험객 간 접촉 발생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어촌경제도 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만큼 운영진과 체험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