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도내 13개 장애인단체가 5일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환영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에는 전남지역 장애인단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200만 도민의 숙원 사업이던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전남은 장애인인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대학병원이 없어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국립 대학병원이 설립되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기철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의과대학 설립 확정으로 병원이용이 잦은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그동안 소외됐던 전남지역 의료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장애인단체 회원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처음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위드 코로나’시대 대응을 위한 의견수렴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