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는 ‘2020년 대전광역시 명장’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2020년 대전광역시 명장’은 ▲ 석공예직종 전통석재전문 서복수 대표, ▲ 화훼장식직종 영림플라워 송영순 대표, ▲ 제과·제빵직종 하레하레 이창민 대표다.
서복수(62) 대표는 2011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5년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으며, 석공예 제작 기술 전수를 위한 현장의 작업 과정을 체계화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송영순(64) 대표는 2008년 전국기능경기대회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9년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됐으며, 숙련기술관련 여러 평가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아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창민(45) 대표는 2010년 제과기능장 취득, 2016년 베이커리 월드컵 세계대회 1위 수상 이력이 있으며, 젊은 나이임에도 보유 숙련기술이 뛰어나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 지역 내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계획은 지난 4월 공고하여 5개분야 8개 직종에서 13건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오는 21일 명장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장려금이 지급된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장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돼 지역 산업과 경제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제도가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의 많은 기술인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명장은 2019년 처음 시행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1명, 올해에는 3명의 명장이 배출됐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