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8월 5일(수),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솔탑에서 제66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솔탑은 우리 운에서 운용하는 사단급 무인기와 중고도 무인기 등 주요 군사용 무인기의 원격조종지상통제체계와 무궁화 위성의 지상관제시스템 개발에 참여해온 바 있다.
특히, 위성 데이터를 기상, 항공, 재해 등 용도에 따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성의 소형경량화, 저비용화 등 기술발전 추세를 반영한 초소형위성 개발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솔탑의 사공영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방산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솔탑 사공영보 대표이사는 “방산수출의 시작점은 자체 기술력 확보이므로 회사 자체 연구개발 활동뿐만 아니라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 등 국책과제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며, “방위사업청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과제에 대해서도 보완 필요사항을 안내해 줄 경우, 기업에서 향후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왕정홍 청장은 “무기체계 획득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부터 디브리핑(Debriefing) 제도를 도입하여, 탈락한 기업이 요청할 경우 평가점수뿐만 아니라 세부 평가내용과 향후 보완 요구사항 등을 설명하고 있다”며,
“국방 기술개발 분야도 미 선정된 과제에 대해 미 선정된 사유와 수정 또는 보완발전해야 할 사항을 제공하여, 국방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간접 지원하겠다.”라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왕정홍 청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상황 하에서도 우리 군의 방위력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는 ㈜솔탑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방산분야 참여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