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 걸친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후「순례, 세상을 걷다」라는 책을 출간한 前)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오동호 원장이 경상남도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 리더십이란 주제로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특강을 실시하였다.
오동호 원장은 경남 산청군 출신으로 진주고를 졸업하였으며, 행정고시 합격으로 1985년 공직에 입문하였고 경상남도를 거쳐, 행정안전부, 청와대, 울산광역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2018년 가을 퇴직하였다.
이번 특강에서는 퇴직 후 인생 2막을 위하여 선택한 82일 2,0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묵직한 성찰을 감동적으로 전달하여, 이제 막 공직에 입문한 신임인재 양성과정의 새내기 공무원과 경남도와 시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견리더 과정 공무원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세심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원장 윤경석)은 “33년간 공직에 몸담은 선배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따뜻한 조언,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후배 공무원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이 경남을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명사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경상남도 인재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