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통합방위협의회 의장(경상남도지사 김경수)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19년 2분기 을지태극연습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제39보병사단,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의 군사상황 및 대책보고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을지태극연습 기관장 토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김경수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튼튼한 국방과 안보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진정한 평화가 실현된다”며 “한반도 평화기류와는 별개로 늘 국가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는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정부와 각 공공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에는 안보 개념을 사용할 때 군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까지 아우르는 ‘포괄안보’의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태극훈련에서는 군사적 위기상황 대처는 물론, 대규모 재난상황과 이에 따른 국지도발 등 각종 국가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관리와 토의를 실전처럼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열리며, 지역 내 위기상황 및 국지도발 발생을 가정해 유기적인 민.관.군.경의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동시에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연습 등을 통해 유사상황 시 지역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 개최된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처음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국지도발 상황에서 각 기관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하고, 기관 간 긴말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위한 의지를 다졌다.
뉴스출처 :[경상남도가 통합방위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