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 월영동 개발제한구역 내 만날공원에 ‘사랑의 숲’이 조성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창원시 만날공원 사랑의 숲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창원시 만날공원 사랑의 숲 조성사업’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신청했고, 지난달 16일 평가심의를 거쳐 4일 최종 선정됐다.
‘만날공원 사랑의 숲’은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7억 8천 6백만 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인 생활공원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산림욕장과 유아숲 놀이터 및 산책길 등을 조성하고 둘레길도 정비해 만날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다양한 시설을 이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랑의 숲 조성사업’으로 지역 문화축제인 ‘만날제’와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여가와 휴식이 가능한 녹색 휴양 공간 제공으로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공원 조성사업은 많은 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고 무학산과 연계하는 도심 속 자연공간이 될 것이며, 장기미집행 공원의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9년~’20년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으로 ‘창원시 달천공원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양산시 개곡·법기마을 생활공원 조성사업’을 25억 9천 2백만 원의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