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일, 김화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직업계고등학교 실습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현장 컨설팅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 실습실 시설 안전에 한정되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산업안전보건법에 기반한 시설·안전·보건 분야 전반에 대해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의 체계적인 현장 지도로 이루어진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실습실 내 분진·유해인자 발생 여부,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실태, △기자재 안전 조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점검, △안전 환경 시설 구축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7월 28일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도 실습실 안전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조를 통해 안전컨설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학교에서의 안전사고는 산업현장에서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학생,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안전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