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 설치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안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에방할 수 있도록 자동인식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장치(비콘)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 사전 알림, 통학정보 알림 대응 등 학생안전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개인정보 동의하에 초등학교 학생에게 무선통신장치(비콘)을 보급하고, 비콘을 소지한 학생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접근하면 도로표지판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학생이 있음을 사전에 알려주어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현재 무선통신장치(비콘)은 노인돌보기, 위급상황 알림, 산악구조,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9월 중 1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학생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