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제5기 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청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들을 위촉해 공정성을 높이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응모 자격은 변호사와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또는 대학의 교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사람, 지방의회 의원으로 재직한 사람이다.
시민감사관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지원서·자기소개서 등의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 팩스(220-9406),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인원은 총 7명이며, 임기는 2020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까지 2년 간이다.
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총공사비 10억원 이상의 공사 ▲2억원 이상의 용역 ▲1억원 이상의 물품 구매 ▲교육감이 감사가 필요하다고 특정한 사업 등에 대해 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1년에 두 번 실지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사항, 특성화고 학생 해외연수에 관한 사항, 교육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면서 “교육정책의 제도 개선 및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