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해수욕장 방역 평가에 참여할 체험단과 2020년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을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수욕장 시설관리 및 운영현황, 안전 및 환경 관리현황, 이용객 편의?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시.도의 추천과 현장평가,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에는 강원 속초, 전남 짱뚱어, 경북 화진 등 3곳이 선정된 바 있다.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되면 다음 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방역관리 우수 해수욕장 3개소를 선정하며 국민이 직접 현장평가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욕장 방역 체험단은 총 6팀(12명)으로, 평가 대상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체험한 뒤 방역관리현황을 평가하여 평가위원회에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평가자료를 제출한 체험단에게는 팀당 20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체험단이 방문할 해수욕장은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으며, 무작위로 추첨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체험단은 방문 해수욕장이 결정되면 해당 해수욕장의 폐장일까지 방문하고 9월까지 평가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도 모집한다. 올해 우수해양관광상품은 공모전(3. 9.~4. 10.)을 통해 8개가 선정된 바 있다.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으로 참여하려면 모집기간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며, 해양수산부는 추첨을 통해 총 40팀(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의 활동기간은 8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이며, 체험단은 이 기간 동안 무료로 해당 상품을 이용한 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체험후기를 올리면 된다.
해수욕장 방역 체험단과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으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
(www.oceantri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궁금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02-742-5280)에 문의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8월 10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http://www.koreaoceanfoundation.or.kr/)과 해양관광 플랫폼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재단 누리소통망(SNS)에서는 ‘해수욕장 방역 및 우수해양관광상품 체험단 모집 공유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체험단 모집 게시글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고 필수 해시태그를 작성한 후, 응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이 체험단은 국민들이 직접 해수욕장과 우수해양관광상품을 체험함으로써 국민이 원하는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기회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추진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