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교사와 부모의 협력을 강화하는 ‘교사·부모 한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와 가정의 소통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가운데 학업, 생활, 진로 등 학생이 처한 문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교사의 학부모 상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7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학부모 소통 역량강화 교원 원격직무연수, △8월 29일에는 교사·부모 한편 되기 교원 집합연수를 운영한다.
또한 학습, 독서, 학교적응, 생활습관 등 18개 주제에 대해 가정과 함께 협력해서 수행할 수 있는 학습 콘텐츠를 학교에 지원하고, 교사의 다양한 학부모 상담 사례를 모은 책 출판도 추진한다.
학부모의 학교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교육과정, 행복성장평가제, 학부모 상담 등의 영상 콘텐츠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온라인 포털 다음(Daum)과 함께 하는 온라인 공익 캠페인(http://promotion.daum-kg.net/together/)을 시작으로, 부모와 교사 집단이 프로젝트에 공감하고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남상백 홍보담당은 “교사와 학부모는 중요한 협력 관계라는데 모두가 동의하면서도 서로를 어려워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며, “교사와 부모 사이 소통의 질을 높여서 공교육의 역할 강화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