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와인연구소는 3일 와인연구소 미래와인관에서 와인산업 발전을 위해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학과장 이유양), 한국와인연구회(회장 편재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학술정보, 양조기술, 유통?마케팅, 학생들의 와이너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와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와인연구소는 와인 생산용 효모 균주, 양조용 포도 신품종 개발 등 와인관련 원천기술 확보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구축하여 현장 중심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자 맞춤형 와인과 체험용 가공제품 개발, 농가형 와이너리 와인의 품질분석 지원, 와이너리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 와인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전국 유일의 와인전문 4년제 학사과정으로, 2007년 와인발효식품학과를 시작으로 와인식음료학과를 거쳐 와인사이언스학과로 다시 태어났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으로 성장한 영동와인의 원동력인 전문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한국와인연구회는 와인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되었다. 2019년에 8월 8일을‘한국와인데이’로 선포, ‘한국 와인 양조가의 날’행사 등을 통해 국산 와인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이번 와인분야 업무협약이 산학연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