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도는 내달 17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리는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1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해외현지 마케팅 사업을 대체하고, 막힌 수출 길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며,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국내와 해외 현지를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중국과 아세안 지역의 바이어와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원활한 상담을 위한 샘플의 해외배송, 전문통역 지원 등 비대면 화상 상담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수출중소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수요를 맞추기 위해 화상상담회, 온라인 마켓입점 사업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수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막힌 수출 길을 뚫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http://cntrade.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청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