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수도권과 중부지방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앞으로도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집중호우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2일(일) 11시에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계속된 호우와 강한 비가 지속될 경우 더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대비태세와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배수펌프장 적기 가동, 둔치주차장과 저지대 주차 차량 사전대피,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도록 하였고
장기간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 붕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대피, 응급점검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토록 당부하였다.
아울러 하천, 세월교, 해안가, 방파제, 하천 등에 대한 재난 안전선(Safety Line) 설치 등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과 시설물의 유실?붕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계기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하였다.
또한, 이재민 발생 시 코로나 19 방역 대책을 고려해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는 적정한 인원 배치와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줄것을 지시하였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임을 명심하여 좀 더 세심하고 촘촘한 대비와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과
“최근 침수사고와 출동중 안타깝게 희생?실종되신 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여건이 어렵지만 재난관리에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대응해 줄 것과 외부활동 자제 등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강화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