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숨어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시민이 직접 발굴해 소개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을 8월 4일~8월 23일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서울에 있지만 그 가치를 발하지 못하고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시민들이 직접 찾아내어 더 많은 시민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9년에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 91명이 ‘건축물미술작품’을 주제로 ‘사옥미술’, ‘아파트 공공미술’ 등 10개 분야의 작품을 발굴하였다.
<2020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우리동네 공공미술’을 주제로 서울을 동북·동남·서북·서남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전면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작품을 직접 소개한다.
1차적으로 발굴단이 현장을 답사하고 작품을 발굴한 후, 2차로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모집하여 그 작품이 있는 현장에서 발굴한 작품 이야기를 발굴단이 직접 참여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에는 ‘공공미술 발굴지도’를 제작하여 관광안내소와 구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은 공공미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8월 29일(토) 실시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공공미술의 이해’, ‘지역자원으로서의 공공미술 발굴’, ‘도슨트 활동의 이해’ 등이다.
사전교육 출석률 및 제출한 지원동기 등을 고려해 최종 40인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된 발굴단에게는 9월 1일(화) 결과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