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1일 쌍촌동 보야져스 카페에서 ‘제2회 청년13(일+삶)통장 수기공모전 시상식 및 13청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목소리가 반영된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하는 청년의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 13(일+삶)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10개월 동안 저축하면 광주시가 100만원을 더해 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금융복지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실시 이래 1620명의 지역청년들에게 소액단기 자산형성의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청년13(일+삶) 통장은 나에게 ( )이다’를 주제로 한 영상, 작곡, 작문, 포스터 등의 참여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거울’이란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정아영씨가, 최우수상에는 ‘빛 한줄기’를 주제로 자작곡을 작곡한 김아림씨와 ‘기대’를 주제로 작곡한 정다은씨가 선정됐다.
지역기업인 보해양조, 광주은행에서 후원한 기념품 전달 등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들의 영상, 자작곡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여 청년들의 후기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온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손옥수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13통장이 일회성 예산지원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금융멘토링, 단계별 금융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생활의 초입에 서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