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34곳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이완될 수 있는 방역활동을 재점검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운수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련 교육실시 여부 ▲ 차량내부 손소독제 및 방역물품 비치 여부 ▲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여부 및 운행시작 전 발열여부 측정 ▲ 운행종료 후 차량 소독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및 계도 조치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전세버스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 급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방역물품을 지난 2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지급해 왔다.
대전시가 시내 등록된 전세버스 848대에 지원한 방역물품은 ▲ 운수종사자용 마스크 3만 4,722개 ▲ 손소독제 2,586개 ▲ 차내 소독제 5,600리터(375개) ▲ 방역용 분무소독기 858개 등이다.
대전시 전일홍 운송주차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역망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전세버스 차량에 대한 소독여부 등 방역 준수사항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