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지금 이 순간이라도 육아 휴직이나 단축 근무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라고 하고 싶다. 잊었던, 혹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생활과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
‘경기도 일생활 균형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은정씨의 「“함께”라는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의 내용이다.
경기도가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지난 4월 주최한 ‘일생활균형 수기공모전’의 우수작 9건을 선정했다.
‘일생활 균형이 가져온 내 삶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맞벌이 부모가 총 52건의 수기를 응모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은정씨에 이어 ‘육아휴직이 지닌 궁극의 가치, 관계의 생성과 회복!’을 제출한 김선영씨 등 3명이 우수상을, ‘엄마, 오늘은 아빠랑 뭐했냐면요~!’를 응모한 이미강씨를 비롯한 5명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도는 29일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수기공모전 수상작 9건을 공고하고, 우수작으로 뽑힌 사례의 주인공들에게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 등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도는 선정된 9개 작품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사례집으로 제작해 도내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작품에는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가 가정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 가사분담 등에 참여하여 차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어가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며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은정씨는 육아휴직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이웃, 지역사회의 가치를 재발견한 경험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