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가 시내·농어촌버스의 합리적인 재정지원과 투명한 보조금 관리 등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도는 최근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선버스 혁신적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 이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최근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교통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먼저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합리적 재정지원을 위해 △표준회계처리 지침 및 운송원가 산정기준 제시 △운송원가산정 용역 도 일괄 발주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시군별 상이한 운송원가 분류기준 및 손익 산정방식에 대해 동일한 회계처리 방식과 운송원가 산정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회계처리 투명성을 높이고 손실규모 분석 결과의 신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적정 재정지원 규모의 산정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운송업계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시내·농어촌버스 경영수지분석시스템을 도입한다.
경영수지분석 시스템은 노선별 운송수입금 관리 및 운송손익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 효율적인 노선개편 등 운송업체 경영개선은 물론 투명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 방안으로 책임 노선제 확대, 시민모니터단 운영,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강화, 민원발생시 경영서비스평가 페널티 적용 등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운송업체의 자구노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운송손실, 시군별 재정력지수, 교통안전도지수, 경영서비스 평가 등을 반영, 재정지원 배분기준을 재정립한다.
이는 지역별 재정균형 및 공공성 확보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중교통 운영체계의 공공성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