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에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로 발굴하여 추천한 거제시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아이 건강밥상’ 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거제시는 최종 수상한 11건의 우수사업 중 최고점을 득점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아이 건강밥상’ 사업은 로컬푸드를 재배하는 청년농부와 도시락 배달 업체인 사회적 기업이 협업하여 방학 중 초등 돌봄 교실에 우리 농산물로 만든 건강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동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와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하여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기업과 청년 농부가 연계하여 초등 돌봄 급식을 해결한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효과성과 독창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아이 건강밥상’ 사업 추진을 통해 방학 기간에도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벌이 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의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각 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 시책을 추천받아 시도의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52건 사업 중 행안부 주관 온라인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 사례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의 사업을 선정하였다. 수상한 지자체에는 시상과 함께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게 된다.
박일웅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전 시군이 합심하여 저출산 대응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사업 성과를 공유하여 타 시군에도 우수한 시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