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성정보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Space Hackath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흐름과 함께 세계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위성영상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나타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목적실용위성을 통해 지난 20년간 위성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민간의 활용 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위성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하였다.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10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협회장 송경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시작으로 예선심사와 본선심사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 접수를 통해 8월 19일 16시에 진행 예정인 유튜브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통해 실제 위성정보가 활용되는 절차와 이번 대회 진행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방안 등을 보완하기 위한 코칭프로그램 진행 후 위성전문가와 사업화 전문가를 통한 본선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다목적 실용위성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위성정보 기반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상의 위성정보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 가능하도록 하여,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보다 많이 제안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최우수2, 우수4, 장려4)에게는 항우연 원장상과 협회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항우연 창업 지원 프로그램(‘STAR exploration’) 본선 진출 자격 부여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성활용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되기를 바란다”며,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Space Hackathon)’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기관, 개인은 ‘항우연(www.kari.re.kr)’과 협회(www.kasp.or.kr)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대회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