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도는 30일(목)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 일자리 지원 및 여성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9월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됐다.
일자리 분야 유관기관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해 여성 일자리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논하는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0년 여성일자리 분야 주요 추진사업 및 경력단절 예방사업 현황 보고 후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력단절 예방 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일과 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여성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의 발전방안과 각 기관의 협업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2020년 5월 기준 충청북도 여성고용률은 55.4%로 전국 평균 50.8%대비 4.6%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반적인 고용률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여성근로자 고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여성일자리 발굴 및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도지사 공약사업인 ‘임신육아기 근로자를 위한 30분 캠페인(30분 늦게 출근, 30분 일찍 퇴근)’과 여성경력을 잇자는 윙크캠페인(W-ink란 Woman(여성)%2BWork(일)%2BLink(잇다)의 합성어)도 진행하며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오늘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충북 여성일자리 정책에 적극 반영되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과 고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에서 협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