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광역의회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동구1)은 오는 31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제의 성공은 명확한 주제와 지속성에 있다고 주장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치맥축제를 비대면축제로 추진하여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김재우 의원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킨의 성지 대구를 상징하는 축제로서 매년 대구의 폭염을 식혀주고 치킨과 맥주라는 명확한 주제로 대구를 넘어 국제적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대구시는 금년도 치맥축제를 코로나19로 인해 8월말로 연기하였다가 타 지역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였다.”고 말한다.
김재우 의원은 “지역축제의 성공요소로 명확한 주제와 지속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금년도 치맥축제를 비대면으로 추진하여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김재우 의원은 “금년도 치맥축제를 비대면 축제로 기획하여 일정기간을 정한 뒤 문화프로그램은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제공하고, 참여시민들은 가정 또는 소규모 공간에 치킨을 배달시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고, “당초 치맥산업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축제기간 동안 치킨배달료를 대구시가 지원한다면 관련 상권 활성화 및 시민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김재우 의원은 “축제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며, “비대면 축제의 취지를 살려 지역우수 상품 및 치킨상품을 후원받아 실시간 SNS이벤트를 추진한다면 코로나 19와 폭염으로 힘겨워하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김재우 의원은 “비대면 축제의 강점은 감염에 대한 걱정이 없으며 대규모 축제부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과 및 당초 축제 목적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재우 의원은 “코로나 19는 사회전반의 페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시기에 비대면 대구치맥축제가 추진된다면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