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임시 휴관한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6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다음 달 5일부터 재개관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설로 아이들과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어 지난해 10월 21일 개관 이후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일 평균 840명, 총 72,146명이 이용하고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과 예방을 위해 2월 1일 긴급 임시 휴관했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고 있고 어린이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과 여건 등을 고려해 오는 8월 5일 재개관하기로 했다.
재개관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도 진행된다.
입장 전 모든 이용자는 손소독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체온계를 이용한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등록 등이 진행된다. 또 체험과정에서 방역관리자 주관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주요 접촉면 수시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체험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회차별 체험인원은 정원(200명)의 30%인 60명으로 축소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제, 방역취약 일부체험시설 미운영 등 제한적 운영으로 안전한 체험환경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과학, 예술 등 특별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임시휴관 기간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증진하는 3개 신규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안전과 편의시설도 한층 보강했다.
블록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블록 벽놀이터’, 빛을 이용해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빛그림 미술놀이터’,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건반계단’ 등 3개 체험시설을 추가해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체험관 진입도로 교통안전펜스 설치, 체험관 2층 난간 구조보강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북카페, 무인티켓발권기, LED홍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추가하는 등 휴관 기간 재미와 안전 모두 업그레이드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아이들이 다채롭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창의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새롭게 체험시설을 추가하고 안전과 편의시설을 보강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재개관한다”며 “코로나19를 차단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배가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안전하며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