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공공기관의 가족친화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워라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가 중점 추진 중인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정책의 일환으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실천지침 개발을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화하고 남성 육아 참여 등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여성가족재단 등 가족친화인증 공공기관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인터뷰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은 8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워라밸가이드라인에는 유연근무제, 출산·양육 지원, 가족돌봄 지원, 근로자지원, 가족친화문화조성, 성평등의사소통구조, 기관자체방안, 제도인센티브 마련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세부 제도별 도입절차와 권장사항, 참고사례가 명시돼 공공기관 일선에서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1단계로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침 적용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점차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컨설팅, 직장교육 등 사업을 추진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동참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경영은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해 일·생활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방식을 의미하며, 여성가족부는 이를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에게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통해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시는 가족친화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컨설팅과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