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여행기회를 갖지 못하는 .관광 취약계층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무료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관광취약계층 관광활동 지원사업’은 2017년 9월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어 500여명에서 올해에는 600명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지난 4월 관내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재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자를 모집해 5월 28일 계양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오감 만족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은 시각.청각.지체(휠체어 사용) 등 유형별로 나눠 무장애 여행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며, 한부모가정 가족여행과 아동.청소년은 체험관광, 어르신은 힐링을 주제로 당일 명소 관광과 섬 여행(1박2일), 시티투어 연계 관광으로 진행된다.
명소 관광은 중구 개항장, 차이나타운 동구 배다리, 강화도 등 역사 문화 탐방과 서구 키즈빌 승마, 강화 갯벌, 루지 체험관광, 석모도 미네랄 온천여행을 즐기며, 인천 주요 관광지를 잇는 시티투어 코스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하게 마련된다.
옹진군 덕적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은 평소 개별 관광이 어려웠던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해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섬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장훈 관광진흥과장은 “평소 개별 관광이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참여자들이 불편함 없이 인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