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29일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19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하였다.
앞서 오늘 오후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 및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지역 지자체에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확립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 대비사항을 전파한 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호우가 예상되는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즉시 가동 준비와 산사태 위험지역 및 하천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점검을 강화하도록 하고
호우특보 발효지역에서는 둔치주차장과 지하차도에 대한 출입통제와 산간 계곡 및 펜션 진?출입 세월교 등에 대한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동천 범람 등 같은 유형의 인명 및 주택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를 이용한 상황관리와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나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소’를 이용하는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운영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해안가?저지대 등의 배수펌프장 사전 가동, 산사태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및 사전대피, 지하차도 등 침수위험 지역 사전통제를 철저히 하여 줄 것”과
“지자체,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민?관이 협조하여 국지성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보도자료출처: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