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는 오는 8월 3일(월)부터 9일(일)까지 경남 합천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대형헬기(KA-32)를 지원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가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의 어려움을 돕고 고품질의 밤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열매가 맺을 무렵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 해충이 성충으로 우화하는 시기인 7 ∼8월에 바람이 없고 상승기류가 발생하지 않는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실시한다.
심태섭 소장은 “우천이나 안개 등 기상여건과 헬기 운항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제지역 인근의 축사와 양봉 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며“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지정된 약제를 사용하고 약제 비산이 우려되는 지역은 완충지대(30m)를 설정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