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7월 28일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등교수업 내실화 및 원격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하계 방학 전 2학기 등교 및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한 취지에서 기획, 운영되었다.
이날 협의에서는 초등학교 등교수업 확대 및 초, 중등 원격수업 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지원청은 다각적인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현재 교육부 등교수업 가이드라인 1/3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기초학력 부진, 다문화, 특수학교(급) 학생 등 교육적 배려 학생을 위한 탄력적인 등교수업 확대 방안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자체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초등 교장선생님은 “안전한 방학과 2학기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여러 고민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학교공동체와 1학기 동안 실천했던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반성하고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상황에서 2학기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방학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동 교육장은 이날 협의회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 방역의 이중고 속에서, 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이만큼이나마 헤쳐나간 것은 현장 선생님들 덕분이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제 곧 시작하는 하계 방학 기간 중 학교별, 학년별, 교과별로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나 2학기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워크숍을 실시하고, 원격수업 일상화로 발생한 학력 격차 문제 해소 방안과 기초학력 부진, 특수, 다문화학생 등에게 교육 소외와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자체적으로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2학기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초, 중등 블렌디드 수업 기반 조성을 위한 장비 지원과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마련하여 운영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