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시는 2020년 지적재조사 지구에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자료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저해상도 항공사진으로는 각종 구조물의 현실경계 확인에 한계가 있고, 지적재조사 사업에 활용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드론으로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구축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팀장 등 시 자체 인력을 중심으로 드론을 운용해 예산을 줄이고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에 구축된 고해상도 정사영상은 지상으로부터 약 100m 높이에서 수직으로 바라본 왜곡 없는 다수의 사진을 하나의 좌표계로 통일시킨 고해상도 정사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공간정보로 토지경계 및 이용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자료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접촉) 생활이 권장되는 상황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정확하고 직관적인 자료의 신속한 제공을 통한 대면협의 최소화로 원활한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앞으로 지적재조사 사업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기반의 드론 활용 분야를 적극 발굴해 기존에‘발로 뛰는 행정’이 아닌‘나는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