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하반기 국비 8억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지자체가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만 39세 이하의 지역청년이 근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에 올해 국비 173억을 투입해 47개 사업, 2,6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7월 현재 이에 따른 청년근무자는 총 2,604명으로 목표의 99%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국비는 경남스타트업청년채용연계사업, 거제청년 유턴일자리사업 등 6개 사업(도 2, 시군 4) 추진을 위한 것으로 하반기 예산부족이 예상되던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41개 기업에 청년 70명을 지원하고 있는 ‘거제 청년 유턴 일자리사업’의 경우,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내 중소기업들에게 47명을 추가 모집해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유래 없이 닥친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이 경영 악화를 겪고 있다. 신규 채용은커녕 직원을 유지하기조차 힘들어 하는 기업들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추가 확보된 국비는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지원목표를 당초 2,619명에서 2,712명으로 상향 조정해 추진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