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하여 다교과·다과목 지도역량 강화 교과연구회를 운영한다.
2020년 교과연구회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및 학생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해 30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교과연구회 대표교사는 29일 협의회 참석을 통해 고교학점제 교과연구회 운영 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과목선택권 확대 교원역량강화 대규모 집합연수가 쉽지 않은 올해의 경우 소그룹 교과연구회 지원으로 신설과목에 대한 교육과정 분석 및 우수사례 나눔 등의 연구를 통해 교사 성장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20년 선정된 교과연구회는 △문학과 매체, 심화국어, 고전읽기 등 국어교과군 6팀 △경제수학, 심화수학, 수학과제탐구 등 수학교과군 6팀 △영미문학읽기, 심화영어, 영어권 문화 등 영어교과군 7팀 △과학실험, 지구과학실험,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교과군 3팀 △경제, 여행지리,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 사회교과군 3팀 △교육학, 심리학, 철학 등 교양교과군 4팀 △기계요소 설계 등 전문교과 Ⅱ 1팀으로 운영된다.
고교학점제 교과연구회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2015 개정교육과정 교과목에 대한 성취기준 교육과정 분석 및 교과심화 연구를 바탕으로 공동교육과정 과목 개설 및 소인수 선택과목 수업 운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운영 교과목에 대한 우수 수업운영 사례집과 신설교과목 온라인 수업 콘텐츠 개발에도 참여함으로써 도내 고등학교 교과지도 교사들에게 우수 수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사 과목지도 역량강화 집합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과연구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교과지도역량 성장을 기대한다"며 "도내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하여 교과연구회 교사들의 자율적 연구문화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