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장년층의 혁신적인 창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창업과 일 모델을 제시하는 ‘없던창업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행사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 7년 이내 208만 여 개 기업의 창업자 중 84.3%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4대 업종 기준 자영업 폐업률 역시 89.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2019 국세통계연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없던창업프로젝트’는중장년 창업의 실패 위험을 줄이고 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혁신적인 창업과 일 모델을 제시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다양한 분야, 세대 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50+세대가 리스크가 큰 창업에 무분별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없던창업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인 ‘공유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의 창업 모델과 플랫폼 정보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세대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는 3가지 모델(공유주방·틈새시장·공동주거 창업모델)을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업툴 정보를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창업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업체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담부스도 마련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50+세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 행사는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서울창업허브 10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일정을 비롯한 상세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없던창업프로젝트’는 향후 다양한 사회 이슈 키워드를 테마로 공공·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창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안에 새로운 테마를 선정해 두 번째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없던창업프로젝트는 50+세대가 비자발적이고 준비되지 않은 창업에 무분별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다양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기 부담이 적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한 창업은 50+세대가 눈여겨볼 분야다”라며 “이번 행사가 50+세대의 혁신적인 일·창업 모델 확산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기존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