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시민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지역 내 감염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광주를 향한 전국 각지에서의 나눔과 연대의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사)굿피플인터내셔널,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물품 기탁식을 열었다.
국제구호개발NGO인 (사)굿피플은 이날 서울, 경기도, 경남 등 타지역 사회적 기업인 비타민엔젤스㈜, ㈜고려진공안전, ㈜블루인더스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기부한 비타민, 마스크 등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비타민엔젤스㈜가 비타민 3500개, ㈜고려진공안전이 마스크 1만장, ㈜블루인더스가 마스크 3000장, 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마스크 1만장을 각각 기부했다.
(사)굿피플인터내셔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코로나 위기극복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기부는 광주 출향인사인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가 광주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국 사회적 기업이 뜻을 함께 하며 이뤄졌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는 “고향인 광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과 힘을 모아 기부품을 준비했다”며 “고향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어려울 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변호사협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회원 134명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임선숙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분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재난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구조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및 방역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에 더욱 힘을 얻은 만큼 하나된 광주공동체 정신으로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