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 건설본부는 신천대로 상동교에서 팔달교 방향으로 진행하다 수성교 서편 교차로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좌회전 차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비 6억원을 투자, 기존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8개월 만에 완료하고 27일 개통했다.
그동안 신천대로 수성교 서편 시내방향 좌회전 차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일시에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인해 2~3회의 신호대기 후 통과가 가능해 이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시내방향 좌회전 대기로 인해 신천대로 본선 대봉교 지하차도까지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경우는 신천대로 본선의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 좌회전 1개 차로 추가 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좌회전 차량의 지체 시간이 155초에서 112초로 43초 단축되고, 대기 차량도 312m에서 170m로 142m 감소해 시내방향 좌회전 차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좌회전 차로 확장으로 폭이 줄어든 인도에는 기존 노후 보도블록을 목재데크로 교체해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야간(새벽)시간대에 공사를 시행해 공사기간을 5개월 단축할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