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직원 및 산하기관 임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성인지감수성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혜란 씨(울산동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한 ‘성희롱의 판단기준’, ‘2차 피해와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성평등한 조직문화 사례’, ‘성희롱?성평등을 위한 관리자의 실천과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건전한 공직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폭력예방과 성인지감수성 교육으로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울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토의를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2차 피해방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전부 개정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공무원으로 구성된 고충상담원 외에도 더욱 공정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사건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옴부즈만을 운영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과 사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