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7월 23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12시 35분까지 전교생 171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플로리스트, 세라믹 공예사, 마술사, 로봇전문가, 푸드 아트 스타일리스트, 특수 분장의 6개 분야에 종사하는 20명의 전문직업인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하여 직업 세계를 경험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올해 전문가 멘토링 진로교육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학생들의 이동 없이 학반별 동일한 직업을 정하여 1, 2학년은 하나, 3~6학년은 두 개의 직업체험을 학급별로 실시하게 되었다.
특수 분장을 체험한 6학년 배가희 학생은 “특수 분장처럼 아티스트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에도 분야가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문가 멘토링 진로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 밖 현장체험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신당초 교장 정은순은 “어려운 시기에 전문 직업인이 학교로 찾아오는 전문가 멘토링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진로교육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제한된 많은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정서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지금 상황에 딱 맞는 진로교육이다.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 학생들이 보다 알차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교육현장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