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산물 업계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마트 판촉 행사를 진행, 총 2000만 원의 현장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하나로마트 천안 청당점에서 ‘충청남도 특화 수산물 장터’ 판매전 행사를 열고, 지역의 우수 수산물을 소개했다.
하나로마트는 식품 판매가 주력인 중형 유통업체로 특히 천안 청당점은 주변 대형마트가 없어 지역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매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미김 △건어물 △젓갈 △벵어포 △바다장어 등 도내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고품질의 수산물을 시장가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판촉전 결과, 5개 업체의 현장 판매 규모는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임민호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자들에게 도내에서 생산·제조한 우수 수산가공식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업체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메가쇼 2020 시즌2 등 소비자 판매 행사에 도내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