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부터 8월7일까지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무원노동조합과 협약에 따라 인권옴부즈맨과 공동으로 실시하며, 앞으로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는 웹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고 설문 내용은 인권침해 경험 및 구제제도 인식, 조직 문화,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익명성 보장을 위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외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버에서 설문결과를 취합해 분석한다.
인권침해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개별적인 상담, 조사 등을 원하는 경우에는 설문조사와 별개로 인권옴부즈맨에 신청할 수 있다.
설문 분석 결과는 내부공유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간부교육과 직원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용만 시 민주인권과장은 “실태조사로 파악된 자료는 조직문화개선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다”며 “광주시 전반의 직장문화 개선 운동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