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7일 도내 로봇제조 국산화 기업현장을 찾았다.
박 부지사는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로봇제품 생산 및 공장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디엠테크놀러지(대표이사 조창제)를 찾아 로봇분야 연구개발과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로봇 국산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디엠테크놀러지는 제품의 장·탈착과 이·적재하는 겐트리 로봇시스템을 국산화하고, 로봇용 리니어모터 등 다양한 로봇상품을 개발해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중국 등 해외에도 수출해 2019년 말에는 수출탑(300만 달러)을 수상했다. 또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미래가 유망한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조창제 대표이사는 “그동안 로봇관련 제품 연구 개발에 많은 노력을 들여 생산을 해왔으나, 수도권에 비해 경남은 강소기업 지정이 쉽지 않아 R&D분야 예산지원 등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역의 기업인들의 건의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부지사는 “그동안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강소기업에도 선정돼 연구개발 분야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로봇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금년 상반기 발주했으며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경남의 로봇산업 현황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경남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스마트공장 및 산업단지 정책과 연계한 로봇 보급 과제발굴 ▲로봇제품 등 국산화 전략 ▲로봇랜드와 연계한 로봇산업 활성화 방안 등 로봇산업 전반의 발전 전략을 수립해, 경남의 로봇기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