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블루(우울감) 극복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장금이 건강체조 동영상’을 만들어 전 기관(학교) 급식실에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급식종사자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거점학교 체육관에 모여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집합교육 형식인 ‘장금이 건강증진 사업’이 코로나 19로 무기한 연기되면서, 감염확산 예방과 대면 활동 최소화 방안으로 제작했다.
‘장금이 건강체조 동영상’은 남구보건소 전문강사, 시교육청 구내식당 조리실무사 2명, 산업안전팀 보건관리자가 직접 출연했다. 목, 어깨, 허리, 다리, 손목·발목 순으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전신 스트레칭으로 구성했다.
특히 급식종사자가 일하는 식당과 울산시 남구의 명소인 울산대공원,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해 울산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상미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은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계정, 울산광역시 교육청 홈페이지 교육홍보관‘영상마당’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안전총괄과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소영호 안전총괄과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급식 노동 현장이 시차배식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장금이 건강체조 동영상’이 작업 전·후 건강을 지켜주는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급식종사자의 코로나 블루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기관(학교)에서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영상 제작에는‘장금이 건강증진 사업’협업 기관인 남구보건소가 공동 참여했다. ‘장금이 건강증진 사업’은 올해 1월 KBS 1TV‘생로병사의 비밀’에 건강증진 우수사례로 방송됐다.
[보도자료출처: 울산광역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