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가 미래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을 육성·지원한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자동차 부품업체의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업 모집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 소형전기 상용차 부품개발 및 육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 및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량설계, 부품설계, 금형제작, 시뮬레이션, 차체조립 등을 지원할 소형전기상용차 부품기업 육성에는 2020년부터 총 86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선호하는 적재하중 500㎏ 규모의 소형전기상용차를 만들어 해외현지에서 실증과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도내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주도로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고, 아산시가 운영공간을 제공하는 등 협력적 모델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부품기업, 전기자동차 부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041-331-8023)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기업 매출이 크게 감소, 행정적 지원에 한계가 있다”면서 “향후 세계경제 회복과 친환경차로 생산전환에 대비해 본 사업을 계획한 만큼,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