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은 지난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발전재단 설립 연구를 위한 위·수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위탁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5일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합의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당시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 3개 지자체장 및 의회 의장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와 발전재단 설립을 위해 국책 연구기관 등에 공동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동혁신도시의 발전기금 설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출범 당시인 지난 2006년 2월 광주시장, 전남지사, 나주시장이 공동혁신도시 개발 운영의 성과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이전공공기관이 납부한 지방세를 재원으로 발전기금 조성에 합의했지만 기금 조성 시기, 기금 규모 등 조성 방안을 놓고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조성이 지연돼 왔다.
이번 협약 체결으로 세 지자체는 공정하고 올바른 용역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과업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산업연구원은 발전기금 설치 및 활용방안, 재단설치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한다.
앞으로 회계법인을 통한 재정분석, 발전기금 조성 시기, 재원 및 규모, 용도, 기금 운용기구 설치 등을 조사·연구하며, 혁신도시에 들어설 복합혁신센터, 발전기금 관리기관으로 검토되는 혁신도시 발전재단 설립 방안 윤곽도 나오게 된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